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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might play d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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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 : Science, Quantum
2006/01/02   기사는 떳네... [4]
2005/12/13   왜 공개 안하는 걸까? [6]
2005/02/16   World Year of Physics 2005 [2]
2004/11/22   구글에서....
2004/09/17   얽히고 설키고 [1]
:: 기사는 떳네...
아버님께서 편찮으셔서... 이것저것 못하고 있었는데... 아주 조그만 양자암호 기사가 실렸군요.
기사링크
몇일전에 필요하다던 그림은 그곳에 쓰기 위해서였나본데. 결국 안썼군요.

물론 저에 관한 어떤 사실도 발견하실 수는 없습니다.
by jiinny | 2006/01/02 14:07 | Science, Quantum | 트랙백 | 덧글(4)
:: 왜 공개 안하는 걸까?
근 석달간의 대전생활을 지난주말에 마감했습니다.
내일쯤 공개되는 것으로 아는데, 대외비같은 것은 아니니 조금 언급해도 되겠지요.
제가 참여한 프로젝트는 한국최초의 "양자암호 시스템"입니다. 정식명칭은 따로 정해지지 않았지만, quantum cryptography test bed라고 불렸습니다. 제가 실험이 아닌 관계로 실험에서 나온 암호키에 노이즈를 제거하는 작업... 정도를 맡았습니다.
어려운 작업은 아니고 두개의 장치에서 random 키가 생성되는데, 이 random key에 0~10%정도 일치하지 않는 키가 있을 때 이를 보정해주는 프로그램을 짠 것이지요.

양자암호는 약 20년전에 C. Bennett에 의해 (사실은 그전에 weisner라는 사람이 제안했는데, 논문이 퇴짜를 맞았습니다.) 제안되어지고 10여년전에 역시 C. Bennett이 최초로 실험에도 성공합니다. 그리고 금세기 초에는 미국및 유럽 일본에서 100km대의 전송능력을 가지고 계속 실험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KIST에서 했다고 주장은 하고 있지만 아직 실체는 모르겠고, 제가 아는 한도에서는 제가 참여한 프로젝트가 최초로 최종 secure key를 생성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잘못 알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한국 최초이지요. 양자암호에 대해서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설명하도록 하고... 몇가지 에피소드만 얘기해볼까합니다.

어느정도의 테스트가 끝나고 윗선에 보여주는 기회가 있었는데, 질문이 "세계최초이냐?"이더군요. 이제 실험해서 성공한지 얼마안되서 좀 황당한 질문이었습니다. 그다음 질문이 더 황당했습니다. "이거 진짜로 양자통신을 하는것이냐?"고 하시더군요. 에러보정을 인터넷망을 통해서 한다고 하는데, 인터넷망으로 전송하면서 ·속이는· 것이 아니냐는 거지요. 저는 구석에 찌르러져있는 박사과정 학생에 불과하지만, ·황우석박사·파문 혹은 PD수첩파문의 파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짠 프로그램에 암호키를 전송하는 루틴이 있다는 말이거든요. 할말을 잃었습니다. 물론 그분이 진짜 그런 의심이 있어서 하신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런데 이것 저것 설명하시는 분의 말을 들어보자니... 과학자라고 하더라도 설령 비슷해 보이는 전공에 비슷해보이는 일을 하시는분들이라도 양자암호를 모르는 분들 간단한 단시간의 설명으로는 이해하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니 줄기세포복제같은 분야를 비슷한 전공자도 아닌 일반사람들이 가타부타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그리고 양자암호를 설명하려면 간단한 비유를 들어야할텐데, 줄기세포복제에 관한 설명도 그럴 수 밖에 없지 않겠냐는 생각을 해보기도 하고요.

어쨋튼 알고있는 정보내에서는(비공식적으로 실험에 성공하고 발표안하면 모르니까..) 한국 최초의 양자암호 시스템이었지만 외국의 수준과는 좀 떨어진 전송거리와 암호키 생성률이었지만, 나름대로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좀 허탈한 감도 없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관계자들이 너무 조심 스러워서 언론을 포함한 대외 발표는 취소 혹은 연기하기로 했다니, PD수첩 참 무서운 매체입니다.

그나저나 이런만 블로그에 쓰는게 좀 찝찝하긴 하지만... 어차피 한산한 블로그이다보니... 넉두리입니다.
by jiinny | 2005/12/13 12:17 | Science, Quantum | 트랙백 | 덧글(6)
:: World Year of Physics 2005
by jiinny | 2005/02/16 09:18 | Science, Quantum | 트랙백 | 덧글(2)
:: 구글에서....
학술논문 검색용으로도 구글은 제목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원문 사이트가 아니라 링크한 많은 사이트들이 검색되었는데요.



scholar search 등장

비록 베타이지만... 상당히 유용해 보이네요.
by jiinny | 2004/11/22 23:26 | Science, Quantum | 트랙백 | 덧글(0)
:: 얽히고 설키고
EPR Paradox

제글에 대한 트랙백이군요....

Reality에 관해 생각을 좀 해봤습니다.

실제하는 것을 어떻게 인식해야하는가에 관한 문제죠. 러셀의 "철학이란 무엇인가"에서 나오는 책상에 관한 고찰도 이문제에 관한 입문 되겠지만... 생각을 하다보니, 실제라는 것을 어떻게 정의할 수 있는지 궁금하기도해서....

우리가 실제하리라고 생각하는 것들은 레오나르도 다빈치, 베이컨등의 실험주의에서 비롯되지 않았나봅니다. 우리의 경험이 쌓여서 나름대로의 법칙이되고, 사고의 중심을 이루는 것이지요. 달을 쳐다보고 달의 그림자에 따라 모양이 변하는 것을 관찰하고.... 만유인력의 법칙으로 계산해 보고... 또 달에 다녀와서... 모든 사람들(이러한 관찰의 정보를 공유한 사람들)은 달의 존재의 알게 됩니다. 달이 자신의 눈에 보이지 않아도 아.. 달이 존재하는구나, 몇일이 있으면 보름달이겠구나... 하는 물리적인 실제를 인식하고 예측합니다.

즉 물리적인 실제라는 것은 그 개체를 관찰하여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구성됩니다. 그것의 크기, 위치(상대적이건 절대적이건, 물론 적대적 위치라는 것이 존재한다면) 등의 정보를 바탕으로 말이지요.

아인슈타인은 그러한 객체의 정보를 바탕으로 하는 물리적인 실제라는 것은 영원 불멸한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 유명한 상대론도 사실은 물리적 실제의 불변성에 바탕을 둔 것이라고 봐도 됩니다. 상대론은 다음에 얘기하고... 양자역학을 바라보는 아인슈타인을 생각해보죠.

양자역학을 기술하는 수학이 맞다면, 이러한 실제라는 관점에 모순이 생깁니다. EPR 파라독스는 그것을 기술하고 있는데요. 두개의 개체가 있다고 가정할 때 두개의 개체가 어떤 특수한 상호작용을 합니다. (물리학 용어로는 결맞음-coherence-라고 하는데요. 서로관에 관계를 맺는 상호작용이라고 생각하죠) 그런데 외부에서 아무런 간섭이 없이 이 두 개체가 그대로 공간적으로 아주 먼곳까지 이동을 한다고 생각해보죠.

그런데 두 개체는 과거에 서로 영향을 주었던 흔적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표면에 기스나 난 구슬과 같은 것은 아닙니다. 어떻든 간에, 두개의 개체 중에 하나를 관찰해봅니다. 이것이 어떤 것인지... 그렇다면 이러한 관찰로 하나의 개체의 본성을 완전히 알아서 그 하나의 실제를 밝힐 수 있어야한다는게 아인슈타인의 생각입니다.

하지만 양자역학적인 표현은 그렇게 하나의 개체 본성을 알기위한 관찰을 하면, 아주 멀리 떨어져 있는 다른 개체의 본성도 결정이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즉 두개가 아주 멀리 떨어져 있다고 하더라도 서로 얽혀 있는 것이지요. 적절한 예는 되지 않겠지만, 서로 안보이는 끈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 처럼 말입니다.

위에 처음에 도입했던 말로 표현해보자면, 하나의 개체라는 것은 그 하나만을 관찰해서 실제여부를 알 수 없는 것입니다. 팔십년전에 생각한 것들인데 요즘 물리학에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러한 현상들을 아주 잘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물체들이 어떻게 얽혀 있는지 얼마나 강하게 얽혀 있는지 어떤 것을 얽혀 있다고 봐야하는지 아직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이상적인 경우는 간단히 알 수 있지만, 복잡한 경우는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이러한 얽혀있음은 실험적으로도 증명이 되었고, 현재는 이전에 알고 있던 많은 현상들이 이러한 얽혀 있음과 관련이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by jiinny | 2004/09/17 16:05 | Science, Quantum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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