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승리!!! Sports

모처럼 본가에 식구들이 모여서 즐겁게 식사를 하고.... 축구를 관람했습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대 독일 국가대표팀의 리턴매치...

우리모두 2002년 준결승에서 독일에게 진 것을 우리 국민들은 준결승 이전에 붙었다면 모두 이겼을 것이라고 생각한 만큼 그때의 1 대 0 패배는 안타까왔습니다.

엄청난 소음과 함께 경기는 시작됐고... 백중세 가운데... 대각선 패스에 이어서 이동국이 오른쪽으로 공과 수비수를 끌고 들어가 크게 휘는 크로스를 올립니다. 안타깝게 수비수가 걷어내지만 공은 김동진앞으로 떨어지고 논스톱 왼발 슛... 골키퍼와 수비수는 멍할 수 밖에 없고.... 감동의 선취골.....

하지만 너무 일찍 선취골이었는지 독일의 일방적인 공격의 형태로 경기는 진행됩니다. 이부분이 안타까운데. 수비수와 미드필더간에 호흡이 잘 안맞아보입니다. 중간을 휘저을만한 선수가 없는 것이 아쉽지만... 김두현이 그나마 분전을 합니다. (이부분에서 김상식에 대해서 안타깝습니다. 발락을 계속 쫓아만 다니더군요. 월드컵때의 조직력이 엄청났기 때문에 욕심인줄 알지만 아쉬워하는 부분입니다.

위기를 차초하는 부분이 대부분 미드필더에서 공을 내줄 공간을 못찾고 수비진에게 공을 낼때 독일 선수들이 압박을 가해서 공을 뺏기거나, 패스미스가 유발되는 경우였으니까요.
어쨋튼 밀리는 양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센터서클 왼쪽에서 프리킥을 내어주게되고 화면상에서 벽을 쌓는 선수들 중에 골마우스 쪽으로 돌아서서 골키퍼와 대화를 나누는 선수가 없는 점이 불안했는데, 역시.... 완전히 막아야할 벽쪽으로 발락이 멋진 프리킥을 성공 시킵니다. 1 대 1... 이후는 밀고 밀리지만.. 역시 압박이 안되는 우리 대표팀은 약간은 답답해보이지만, 꽤 선전을 합니다.

후반들어서도 역시 밀리는 듯한 경기 양상이었고, 중앙에서 분전하던 미드필더 김두현이 부상으로 빠지고, CM 으로 익숙해서 이전부터 눈여겨 보아 왔던, 김정우가 대신 투입됩니다. 요즘은 수비형 미들을 보지만 김두현 못지않은 타고난 볼센스로 공격을 물고를 터는 선수인데,... 나중에 일을 냅니다.

두번째 골은 혼전 중에 독일 선수들이 공의 방향을 잠깐 잃은 사이 역시 이동국이라는 생각이 들게끔 멋진 터닝슛 마지 멕시코 월드컵에서 쾰러가 넣을 때의 그모습으로 휘어져 들어갑니다.

마음이 급한 독일선수들의 또다시 맹공....
혼전중에 수비수 박재홍선수의 핸들링이 벌어지고, 키커는 발락...
하지만... 발락이 이운재 선수와 눈이 마주쳤을때 안들어갈거란 생각을 했습니다. 식구들에게도 눈이 마주치면 잘 안들어가더라란 얘기를 주고 받는 순간..
역시 이운재가 막아냅나다.... 허윽.... 올리버 칸이 지켜보는 가운데, 야신상을 두고 경쟁했다가 졌던 복수를 하는 듯...

혼전이 계속 되는 가운데, 일을 낼것 같다던 김정우가 볼을 잡는 순간 우리의 공격수 세명은 제비같이 부채꼴 모양으로 퍼지면서 뛰어갑니다. 앞을 막는 수비수는 두명 순간 막히지만 않으면 뭔가 되겠다는 느낌이 들고, 역시나 공은 왼쪽의 남궁도에게로 남궁도는 딱 알맞는 타이밍으로 오른쪽으로 넓게 크로스를 합니다. 독일 수비수에게 차단당할 수도 있었지만 차두리 앞으로 떨어지고 차두리는 다시 수비수사이로 쇄도하는 조재진에서로 정확히 떨어지고, 약간 빗맞긴했지만..골...

우하하... 독일을 3 대 1로 이깁니다. 대한민국이...

언제나 다름없이 싸커월드로 달려가서 일본과 중국의 반응을 살펴봅니다. 진짜 딴지일보에서 얘기했던 것처럼 우리는 강팀인가봅니다.

추가:
하루가 지난후에 언론에 비치는 독일팀은 진정한 강팀의 포텐셜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는 경기에서도 배우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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