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들(kindle)2에서 한글 문서 읽기 Toys

킨들2를 수중에 넣은 후 평소 구입하려던 책들 중에서 하나를 아마존에서 구입해서 조금씩 읽고, 가지고 있는 문서도 email로 킨들 계정에 보내서 변환해서 좋아하고 있는 도중에 역시 아쉬운 건 한글 문서를 읽을 수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하지만, 킨들2의 경우는 오리지널 킨들과는 다르게 유니코드를 기반으로 했다고 하고, 향후에 60여개의 언어로 된 서적을 읽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었기 때문에, 구글을 통해서 관련 정보가 있는지 찾아보았습니다.



우선 한글로 된 사이트의 경우는 정보를 얻을 수가 없었지만, http://www.blogkindle.com/unicode-fonts-hack/ 에서 일본어, 중국어를 비롯한 글꼴을 화면에 뿌려주는 hack에 대한 소개를 읽었습니다.

너무 기쁜 나머지 바로 소스를 다운 받아서 설명대로 킨들을 업데이트 해보았지만, 가지고 있는 한글 문서의 글자가 모두 깨져서 읽을 수가 없었습니다.

궁금하기도 하고 해당 블로그 포스팅에서 사용한 글꼴이 구글 안드로이드에서 가지고 온 글꼴이 점을 생각해보면, 분명히 한글 글꼴이 들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되이서, FontCreator 5.6를 다운 받아 글꼴을 열어보았습니다. sans_regular 폰트에는 한글 글꼴 정보가 없었지만, serif_regular에는 글꼴 정보가 들어있더군요. 비교를 위해서 오픈소스 글꼴인 은글꼴을 fontcreator로 열어보았더니, 글꼴의 mapping 정보가 차이가 있더군요.

글꼴에 대해서 전혀 아는바는 없지만, droid 글꼴은 "Microsoft Unicode BMP only"의 mapping정보가 들어있지 않고, "Microsoft Unicode full repertoire"에 유니코드 매핑 정보가 들어가 있고,은글꼴은 Microsoft Unicode BMP only 와 Unicode 2.0 and onwords, BMP 플랫폼정보에매핑 코드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 것이 뭘 의미하는지는 모릅니다.)

그리고 윈도우즈에 있는 여러 글꼴들이 Microsoft Unicode BMP, only 정보에 유니코드 매핑이 되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시험삼아 파이어폭스에서 기본 글꼴로 쓰고 있는 나눔글꼴 중에서 나눔고딕을 Serif_Regular.ttf로 파일명만 바꾸어서 http://www.blogkindle.com/unicode-fonts-hack/ 에서 받은 소스 중 글꼴에 포함시켜 컴파일을 한 이후에 킨들을 업데이트 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아주 간단하게 (찾는 과정은 오래걸렸지만) 이전 포스팅에 나와 있는 스크린 샷 처럼 한글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킨들의 글꼴 표현이 맥이나 윈도우즈와는 또다르게 화면에 뿌려주는지 그리 미려하지는 않더군요. 더군다나 영문글꼴도 가독성이 높지 않은 나눔글꼴로 변경이 되어버려서 영문문서는 또다른 기기로 보는 듯한 느낌까지 들게 됐습니다.

가장 좋은 조합은 킨들의 serif영문 + 가독성 있는 한글 글꼴이 이상적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킨들에 있는 영문폰트를 뽑아낼 수 있는 방법을 찾지 못하고 가지고 있는 폰트들을 이것 저것 킨들에 넣어보아서 그나마읽기 편한 폰트를 선정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나눔고딕을 좋아하긴 하지만, 킨들에서는 별로라는 생각에 또 여러 글꼴을 가지고시험해 보았습니다. 제 선택은 우선 regular폰트로

sans serif는 verdana + 나눔고딕
serif 글꼴도 verdana + 맑은 고딕 으로 전부 sans serif 글꼴을 집어넣었습니다. 킨들 기본 글꼴과는 다르게serif 글꼴이 킨들에서는 별로 훌륭한 모양이 나오지 않더군요. 다양한 조합을 해보았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이 포스팅을 올릴때까지는 이 것이 시도해본 것 중 가장 나은 모양이었습니다. 차후에 더 나아보이는 조합도 소개하도록 하지요.

(원래 사이트에도 경고가 있듯이 이 포스팅에 의해서 발생하는 킨들의 피해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자신의 책임입니다. 자신이 없다거나 이상이 생길 경우 저는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또한 킨들 2에서만 작동하는 방법입니다.)

1. http://www.blogkindle.com/unicode-fonts-hack/ 에서 소스 를 다운 받습니다.

2. 압축을 풀면 업데이트가능한 .bin 파일들과 src 디렉토리가 나옵니다. 소스 디렉토리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3. src 를 컴파일 하기 위해서는 파이썬이 필요한데 저는 맥북을 사용하기 때문에 파이썬이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지만, 윈도우즈 같은 경우 파이썬을 이전에 설치하지 않았을 경우 파이썬을 먼저 설치해야합니다. (ActiveState 추천)

4. 킨들에서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폰트는 Serif_Regular.ttf 폰트입니다. 저의 경우는 가장 먼저 이폰트를 교환해서 한글 파일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자신이 마음에 드는 폰트를 src 폴더로 복사해서 Serif_Regular.ttf 로 이름을 변경합니다. (원본 Serif_Regular.ttf는 이름을 바꾸거나 지웁니다.)

5. 윈도우즈의 경우는 build-updates.cmd를 실행합니다. 유닉스 플랫폼의 경우는 build-updates.cmd 내용을 카피해서 터미널에서 실행합니다. 단순히 실행권한만 주어서는 에러가 나더군요.

6. 킨들을 usb로 연결합니다.

7. 킨들의 루트 디렉토리에 생성된 update_unicode_fonts_droid_install.bin 과
update_unicode_fonts_droid_install_browser.bin을 복사합니다.
(두번째 파일의 경우 미국 밖에 있을 경우 브라우징을 못하기 때문에 소용없겠지만, 복사했습니다.)

8. 킨들을 언마운트(안전하게 제거) 합니다.

9. 킨들의 home 버튼을 눌러 메인으로 갑니다. menu를 누르고 커서이동을 통해서 settings으로 갑니다.


10. 다시 menu버튼을 누르고 활성화되어 있는 Update your kindle을 누르고, 확인 버튼을 누릅니다. (캡쳐를 작업하면서 받지 못해서 이미지는 비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
11. 업데이트 이후 재부팅을 누르면 킨들에서 한글 문서를 보실 수 있습니다.

기타. 한글 pdf문서를 변환한것, utf-8로 코딩된 txt 문서, word파일을 azw로 변환한 것, 일반텍스트와 pdf 를 Mobipocket을 이용해서 변환한 것들을 테스트 해본 결과 완성형 텍스트를 utf-8로 변환한 파일 중에서 일부가 깨져보이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데로 킨들2에서 한글을 읽을 수 있다는데 비교적 만족하면서... 또 다른 정보가 있으면 공유하겠습니다.

다음에 비교 스크린샷입니다.

<킨들 오리지널 글꼴>

<나눔 명조>

<verdana>

<맑은고딕>
<나눔고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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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jiinny 2009/04/18 02:08 # 답글

    네이버 ebook 카페에 저와 같은 방법으로 성공하신 분이 있더군요... 방금 확인했습니다. 그쪽도 킨들 쓰시는 분이 많아서 정보를 공유하러 들어갔다가 발견했습니다.

    sans_bold.ttf 파일도 한글 글꼴이 들어가 있는 것으로 변경하면 제목 글꼴도 나옵니다. 오늘은 귀찮아서 스샷은 나중에...
  • jiinny 2009/04/18 02:13 # 답글

    이상하게 네이버 ebook카페에서는 원래 폰트 핵으로도 한글이 읽힌다고 하는군요. 아마도 제가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고 해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고생해서 한글 폰트 영문폰트 합치는 수고를 안해도 되겠네요.
  • 하나씨 2009/04/18 10:02 # 삭제 답글

    저도 원래 폰트 핵을 사용해서 한글이 읽힙니다. 그치만.. 잘 보고 가요 : )
  • 2009/04/21 00:31 # 삭제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firefox 2009/04/29 09:42 # 삭제 답글

    강좌를 보고 해 봤는데 저는 아무리 해도 안되는군요. 전혀 변화가 없어요. 펌웨어에는 설치되었다고 나오는데 한글은 물론 안되고 영문폰트 조차 변화가 없어요

    해킹툴의 기본폰트 부터 나눔고딕, 맥용폰트 등 안해본게 없는데 똑 같군요

    혹시 가능하심 성공한 핵킹소스(*.bin)을 좀 보내주실 수 있나요
    tpwlsl@dagolf.co.kr 로 좀 부탁드립니다.
  • 기독교인 2009/11/07 14:12 # 삭제 답글

    디랙의 반입자는 존재하지만 설명이 틀렸고 후쿠이 겐이치의 프런티어 궤도함수이론을 수정해야 한다.



    양자화학이 있는데 후쿠이 겐이치(1981년 일본의 노벨 화학상 수상자)의 프런티어 궤도 함수 이론을 반대로 수정해야 한다는 것을 제가 몇년전에 발견했죠. 참고로 단백질(생체 거대분자) 질량분석장치(말디,MALDI)를 동료 4명과 함께 개발한 다나카 고이치(교토의 시마즈 제작소, 종업원(임원과 직원 포함) 약 9900여 명, 134년이 넘은 역사를 가진 중견기업)가 교토 대학에서 열린 후쿠이의 이론에 관한 기념강연을 들으러 갔을 때 다나카(2002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 바로 뒤에 앉아 있었던 강연을 들으러 온 후쿠이에게서 명함을 받았다고 말한 적이 있었죠.

    후쿠이가 화학반응은 원자의 가장 바깥궤도(오비탈)인 원자가전자에서 주요하게 일어난다고 말했죠. 그런데 에너지준위는 E1>E2>E3>......(그리고 에너지준위를 마이너스값이 아닌 플러스값으로 고쳐야함)이어서 원자의 프런티어 궤도에서 전자의 에너지준위가 작아서 화학반응이 쉽게 일어난다고 해석을 해야한다는 것이죠.

    생각을 해보니 아라미드 섬유(방탄 섬유)를 발명한 윤한식 박사(기독교인)가 자신의 책<새로운 원자모델에 의한 자연과학>(영문판도 있음)
    부제: 상대성 원리나 양자역학이 없이도 물리현상을 설명할 수 있다. 도서출판: 청문각(1999년)
    에서 에너지준위가 E1>E2>E3>......가 되어야 한다고 저와 같은 주장(에너지준위에 대해서만)을 했죠.

    윤한식 박사는 우리나라 최초로 네이처에 논문을 게재했는데 시기는 1980년대였습니다.

    주양자수(n)=1 일때 수소의 예를 들면, 에너지준위는 13.6 eV(전자볼트) 이죠.
    보어의 진동수조건에서 hf=E2 - E1 일때 빛이 방출되는 것이 아니라 hf=E1 - E2 일 때 빛이 방출된다고 반대로 해석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보어의 진동수조건을 수정함으로써 자연스럽게 후쿠이의 프런티어 궤도 함수이론을 수정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후쿠이의 이론을 기초로 만든 시인이기도 한 로알드 호프만(Roald Hoffmann)의 화학반응 경로에 관한 이론또한 수정해야 하죠.

    디랙의 상대론적 파동방정식(디랙 방정식)에서 입자(전자)와 반입자(양전자)가 나왔는데 실제로 앤더슨에 의해서 양전자가 우주선(cosmic ray)에서 검출하는데 성공했죠.

    그러나 특수상대론 + 슈뢰딩거의 파동방정식 = 디랙 방정식
    은 틀렸죠. 슈뢰딩거의 파동방정식과 제가 완성한 비양자역학(확정성 원리)으로 전하량e값이 +(양전하)와 -(음전하) 가 나올 수 있는데 반입자(반물질)와 입자(물질)를 설명할 수 있습니다. 디랙은 양의 에너지와 음의 에너지로 전자(입자)와 양전자(반입자)로 설명을 했는데 틀렸습니다. +e(양전하)와 -(음전하)로 각각 양전자와 전자를 설명해야 합니다.

    제 논문(A4용지 13페이지분량)의 결론(Conclusion)에서 전하량e값이 나왔는데 플러스(+)와 마이너스(-) 두 가지 전하의 부호가 나왔죠. +e와 -e인데 전하량의 절대값은 같았습니다. 즉 양전자의 양전하(+)와 전자의 음전하(-)의 값은 각각 1.603*10^-19 C(쿨롱) 이죠.

    전하량e값이 플러스와 마이너스(+/-)가 나왔으므로 양성자와 반양성자등 입자와 반입자의 전하량을 비양자역학(확정성 원리)에서 나온 제가 이론적으로 유도한 공식( +/-e= ? )으로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이죠. 여기서 공식의 좌변은 전하량e의 부호가 +와 - 둘 다 나왔고 공식의 우변은 이곳엔 ?으로 표현했습니다.

    가모브가 지은 책<물리학을 뒤흔든 30년> 김정흠 옮김, 전파과학사(2004년)
    의 부록을 보면 양자역학에 관한 연극이 나오는데 양자역학에 문제가 있음을 풍자한 대화가 나옵니다.

    참고로 고 김정흠 교수는 고려대 물리학과 명예교수로 있다가 선문대학 신소재공학과 교수로 몇년정도 있었는데 아인슈타인이 1905년에 특수상대론논문등 5편의 논문을 발표한 기적의 해, 100주년이 됨을 기념해서 세계 물리의 해였던 2005년 10월에 돌아가셨죠. 그런데 선문대학은 기독교의 이단인 통일교의 문선명 교주와 관련있다고 합니다.

    김정흠 교수가 과학잡지 월간<뉴턴>에 연재중이었던 <잘못 알기 쉬운 과학상식>의 다음달 주제가 무엇이냐고 전화통화를 했는데 금이라고 대답했죠. 김정흠 교수에게 과학에 관한 전화통화를 3번 했죠. 선문대학 신소재공학과 교수연구실로 직접 와서 과학 얘기를 하라고 했지만 가지는 않았죠. 웬만한 과학 내용은 전화로 서로 통화할 수 있으니까요. 김정흠 교수가 글을 쓴 마지막 주제(5월호)는 인체의 혈액에 관한 것이었고 월간<뉴턴> 2005년 4월호는 얼음위의 마찰력에 관한 내용이었죠.

    두 가지 이론이 있는데 현재까지도 얼음위의 마찰력에 관한 완전한 이론이 없다며 이글을 읽는 독자들중 1명이 해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글을 끝냈죠. 그리고 김정흠 교수는 2005년 4월중순쯤에 뇌졸중?으로 쓰러져 의식이 없는 상태로 약 6개월간 병원에서 투병생활을 하다가 10월 초에 돌아가셨죠.

    책의 부록에 있는 연극의 마지막 장면에서 디랙이 " 우리들의 불운인가? "
    " 1926년이후의 연구로 돌아가서 물리학 논문들을 불태우자. "

    파우스트가 " 우리는 이제 무엇을 연구해야 하는가? "(오늘부터 연구조차 할 수 없나?)

    책 소개
    플랑크의 양자가설(1900)에서 디랙의 양전자예언(1929)까지 폭풍처럼 변화무쌍하게 전개된 양자론 개척사를 이 혁명의 주역인 거성들과의 공동연구. 친교를 토대로 재미있게 엮은 가모브 최후의 회심작.
    [예스24 제공]

    목차
    001. M. 플랑크와 광양자
    002. N. 보어와 양자궤도
    003. W. 파울리와 배타 원리
    004. L. 드 브로이와 물질파

    005. W. 하이젠베르크와 불확정성원리
    006. P.A.M 디랙과 반입자
    007. E. 페르미와 입자의 변환
    008. H. 유카와와 중간자
    009. 아직도 연구중

    부록: 사극- 파우스트(표어: 비판하려드는 것은 아니지만...... by 보어)
    옮긴이(김정흠) 후기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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