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탑 정리 Computing, Logging

시간은 많이 있었지만, 마음의 여유가 없었는지 이글루에 글도 안올리고, 올 초 한국에서 부터 데스크탑 한번 정리하겠다 마음만 먹고는 계속 미루어 두었습니다. 그래서 마음 잡고 데스크탑을 밀어버리고는 (물론 데이터는 몽땅 백업받고) 깔끔하게 Windows XP를 설치했습니다.

비스타를 설치할까도 생각했지만, 몇달전 마눌님께 진상드린 노트북의 비스타를 보고는 인터페이스만 이쁘게 꾸민 애물단지라는 생각이 굳어져서 XP를 그냥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windows 2000이 최상이라는 생각을 하기는 하지만, 드라이버 설치해줄 일이 생각만해도 아찔해서 포기했습니다.

정품 XP시디가 있기는 하지만, 또한 서비스 팩이며, 업그레이드가 끔찍하기에 어두운 길을 돌아다니는 블랙에디션을 구해서 한방에 설치를 해버렸습니다. 블랙에디션은 다 좋은데 쓸데없어 보이는(저에게) 고정픽셀의 글꼴들을 너무 많이 설치해놓는게 불만이지만, 키보드 치는 일없이 한방에 설치된다는 게으른자를 위한 설치본이라 마음에 듭니다.

설치해놓고 보니 몇가지 드라이버를 못잡는군요.
우선 가장 시급한 Wireless Network부터 드라이버 설치를 했습니다. 좀더 시간적 금전적 여유가 있었다면, 집에 ADSL 모뎀겸 라우터를 구입할 때 802.11 n 을 지원하는 놈으로 구입하고 미래를 설계했을텐데 차근차근하지 못한 것이 후회가 됩니다.
제 모델은 D-Link DSL-604T (3) 입니다. 이걸 바꾸려면 수년 걸리겠죠?

우선은 무선 네트웍 카드를 구입할때 받은 드라이버 시디로 인식시켰습니다. (D-Link AirPlus DWL-G510)

그래픽카드도 남들 잘 안쓰는 ATI Radeon X850 XT 라는 놈이라 드라이버를 설치해줬습니다.

모니터드라이버 (설치해줘야될지 망설이기는 했지만, 따로 설치해주었습니다.), 메인보드 사운드, 칩셋 및 쓰지는 않지만 Raid controller 드라이버까지 가장 최신으로 받아서 설치해주니 만족할만한 구성이 되더군요.

이제 기본적으로 쓸만한 프로그램들을 다음과 같이 차례차례 설치해줬습니다.

  • alzip : 7zip을 설치할까도 생각했지만, rar파일 때문에 또 다른 프로그램을 깔아주기 싫어서 설치했습니다. 빵집은 잘 사용안해봐서 설치하게 안되더군요.
  • foxit acrobat reader : 상당히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훌륭한 프로그램이고 pdf문서를 많이 보는 저로써는 꼭필요한 프로그램입니다.
  • HWP 2007 Viwer : 아래아 한글을 사용하지는 않지만, 제 지도교수님의 문서는 모두 hwp로 만들어져서 설치했습니다. 제가 수정해야할 일이 있으면, 내용을 복사할 수도 있어서 편리하게 쓰이는 프로그램이죠
  • totalcommender : 항상 쓰는 건 아니지만 상당히 편리한 툴이어서 애용합니다. 실행시킬때마다 번호 누르는게 귀찮긴하지만 그정도는 감수하죠.
  • Winconsole : 지금은 개발이 중지된 것 같은데, 일종의 launcher로 자신이 직접 alias를 설정해서 필요한 어플이나 URL, 문서를 실행시킬 수 있는 GUI속의 Command line 어플입니다. OS X의 QuickSilver같은 강력한 어플을 찾아보기 힘든 상황인데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다른 런쳐류는 메모리 누수도 심하고 강력하지도 않아 이정도로 만족합니다.)
  • putty, leechftp : 웹호스팅을 하고 있는 저는 가끔 쓰는 요긴하면서 깔끔하고 작은 프로그램들입니다. (leechftp는 1998년에 만들어진 어플입니다.)
  • iTune 7.5 : ipod와는 ibook에서 싱크를 하긴 하지만 pc에서도 음악을 들을 때가 있어서 설치했습니다.
  • FireFox : 제가 주로 사용하는 브라우저라 설치
  • GetFlash : 이것마져 없으면, 황량한 호주 인터넷 견기디 힘듭니다.
  • Gom Player : 제 데스크탑의 주요 기능인 동영상 보기 기능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
  • Djvu Viewer plugin : Djvu 문서도 꽤 있기 때문에 설치했습니다.
  • 무선랜가이드 v2 : 꼭 필요한지는 모르겠지만, 주변에 무선라우터들이 꽤 있는지 간섭이 가끔 일어나서 빈채널을 찾기 위해 설치해 줬습니다.
  • Newsbin : 한국의 웹하드류에 접속이 너무 느려서, 요새는 주로 뉴스그룹을 어둠의 경로로 이용해 주고 있습니만....
  • Daemon tool : 역시 어둠의 경로와 연결 지어볼 수 있는 이미지 마운트 프로그램
  • vmware : 이번에 외장하드를 구입하게 되어 스토리지가 무려 2T... DVD로 왠만한 것을 백업 받아주었더니 하드가 놀길래 다른 OS를 설치해 줘볼까하고 설치했습니다. 아직 다른 OS는 설치 안했고, 우분투와 FreeBSD설치를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한참을 가지고 놀지 않아서, 감각도 없습니다만 가지고 놀만한지는 계속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죠.
  • Palm Desktop : 요즘은 활용도가 가장 많이 떨어졌지만, 새로 OS설치하고 주소록 sync만 시켜도 할일 많이 하는 거라 생각하고 설치했습니다. (이상하게 비스타는 HotSync가 안되더군요. 마눌님도 Palm이 있기 때문에 해드려야하는데..)
예전에는 NGnote나 WinOrganizer를 설치하곤했지만, 검색과 데이터 머징이 원활하지 않아서, DevonThink에 데이터 때려놓고 DevonThink만 쓰고 있습니다. 문서와 pdf에는 OSX가 최선인 듯합니다. 그 문제는 기회가 되면 다른 포스팅에서

이정도 설치해 주고, 하드디스크 정리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중복된 데이터와 받아놓은 프로그램들이 많아서 디렉토리 정리가 가장 오래 걸리는군요.
혹시 쓰시는 좋은 프로그램있으면 추천 바랍니다.


덧글

  • kelo 2007/12/08 22:59 # 답글

    어떻게 지내세요... 잘 지내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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