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Hacks 딱히 윗분의 글을 보고 마음 먹은 것은 아니고, 요즘 대전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무언가 체계적인 일처리 습관을 길러야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것 저것 찾아보게 되었는데, 한때 플랭클린 플래너 열풍이 불기도 했었지만 요즘(요즘이라고 보기는 힘들지만)은
GTD에 관한 관심이 많아지는 듯해서 몇가지 방법을 찾아봤습니다.
우선 GS note 의 폭주로 데이터를 날려버리 경험에 의해서 note 프로그램들을 찾아보고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circus ponies의
notebook이 좋게 생각되어 일찌감치 구입해서 가끔 사용하고 있지만, 제 아이북은 G3 500인데다가 들고다니기가 부담스러워 사용하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그래서 생각해본 것이
Wiki류의 노트인데, 윈도우즈용 프로그램은 마음에 드는 것이 없고, 혹 있더라도 한글 사용에 문제가 발생해서 포기했습니다. (이런류의 프로그램도 Voodoopad가 맘에 드는데 역시 맥용이라서) 그래서 항상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는 조건이 있어서 몇년전부터 웹클립 및 홈페이지 관리에 사용하던 wikiX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wikiX는 관리자 잠금기능이나 사용자 잠금 기능이 있어서 개인적인 내용을 기록하기에도 안성맞춤이지만 표준 wiki syntax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마음에 걸리기는 합니다.
어쨋튼 백업을 해놓고, utf-8로 데이터를 업데이트하고 몇몇 php 페이지를 유니코드에서 깨지지 않게 수정한 다음 지금껏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선 장점은 어떠한 해결과제(GTD 용어로 Project)가 생겼을 때 InBox에 간단히 메모하고 잊고 있거나 간단히 해야할 일들(NextAction)만을 처리하고 나머지는 InBox에 넣어 두고 있다가 시간이 날때 해야할일들을 뽑아내는 과정에서 보다 project에 대한 이해가 깊어진다는 사실입니다. 좀더 잘게 과제를 쪼깨다보면 그 일자체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고, 해결방법에 대한 길도 쉽게 찾게 되더란 것이지요.
단점은 이러한 과정들을 웹어플에서 하다보니 좀 번거롭다는 점입니다. 일을 쪼개서 나열하고 이를 한화면에 보이게 하는 것은 좋은데, 해결한 과제는 cut&paste로 옮기고, 저장하고 확인하는 과정이 많이 번거로워진다는 단점이 생깁니다.
그래서
NextAction이라는 단일 웹페이지로 작성된 툴을 써볼 생각도 했지만, USB 메모리를 추가로 가지고 다닌다던지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서 온라인 환경을 더 찾아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찾아본 건들을 GTDWiki, Tracks, wikiGTD 등이 있는데, 장단점이 있지만 요즘은 왠만하면 몇가지만 사용하고 싶어서 새로운 툴을 고려하기는 힘듭니다.